지난 포스팅에서 신스의 종류, 그리고 세럼을 보면서 신스의 전체적인 큰 뼈대를 보면서,
오실레이터라는 발진기가 있어서 그곳에서는 소리가 나오고, 또 오실레이터에서 파형을 고를 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필터에서는 주파수 대역을 깎거나 증폭을 시킬 수가 있고, 모듈레이터는 Envelope와 LFO 가 있는데 설정한 대로 다른 노브에 걸어서 소리를 변조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Serum에서 Envelope 1은 Amp Envelope 로, 볼륨의 변화를 조절하는 곳인데, 여기서 ADSR를 조절할 수가 있다.
Amp Envelope은 중요한 역할 하기에, Serum 외에 다른 신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ADSR : Attack Decay Sustain Release
위 그림을 본 적이 있을 수 있는데, Amp Envelope 의 요소들이다.
왼쪽에서부터 Attack, Decay, Sustain, Release이며 각각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아보자.
Attack (Attack Time)
건반을 누른 상태(Key on)에서 최대볼륨까지 가는 시간이다.
피아노나 마림바와 같은 소리를 들어보면 건반을 누르면 곧장 띵 하고 소리가 날 것이다. 반면에, 플루트, 색소폰과 같은 악기는 뿌우 하고 소리가 늦게 올라온다.
어택타임은 소리가 최대치까지 올라오는데 곧장 올라올 것이냐 아니면 서서히 올라올 것이냐를 조절하는 것이다.
Sustain (Sustain Level)
Decay를 얘기하기에 앞서 먼저 Sustain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Attack, Decay, Release는 모두 뒤에 Time 이 붙는데, Attack time, Decay time, Release Time 이렇게 얘기를 한다.
하지만 Sustain 은 레벨이다. 볼륨인 것이다.
건반을 누른 상태에서(Key on) 유지되는 볼륨이다. Sustain level을 최대치로 하면 건반을 누르고 손을 떼지 않는 이상 같은 볼륨으로 유지가 될 것이고, Sustain Level를 낮추면 볼륨이 최대치를 찍고 내가 설정한 레벨로 내려가게 된다.
Decay (Decay Time)
Decay Time 이 내가 설정한 Sustain Level까지 가는 시간을 의미한다.
볼륨이 최대치를 땅 하고 찍고 내가 설정한 서스테인 레벨까지 서서히 내려갈 것인지, 아니면 바로 내려갈 것인지를 조절할 수 있다.
Release (Release Time)
건반에서 손을 떼었을 때 (Key Off) 소리가 바로 끊어질 것인가, 아니면 서서히 없어질 것인가에 대한 얘기다.
피아노에서 건반을 눌렀다가 떼면, 소리가 바로 볼륨 0이 되지 않고 잔향과 같이 남아 서서히 없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Release Time을 길게 설정을 해준다면, 건반에서 손을 떼고 나서도 소리가 어느정도 남아 있다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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