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란 (Synthesizer) 무엇일까?
신디사이저를 생각하면 전자음악을 떠오를 수 있고, 단순히 건반모양의 악기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신디사이저는 Synthesize, 즉 합성을 한다는 의미로, 여러 가지의 소리를 합성하면서 새로운 소리를 만들거나 소리를 변조를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줄여서 신스 Synth 라고도 부른다.
예전에는 실물의 형태만 있었지만, 요즘에는 컴퓨터와 DAW 내에서 구동이 되는 Serum, Massive, Sylenth 등의 소프트웨어 신스로 만나볼 수가 있다.
신디사이저는 합성을 하는 방식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뉘게 된다.
신디사이저의 종류
Additive Synthesis: 가산 합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배음에 관련돼서 얘기를 하였고, 또 파형에 관련해서 얘기를 해봤다.
신스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파형 4가지: Sine, Triangle, Pulse, Saw을 보면서, 이러한 파형들은 배음의 구조와 비율에 따라 생겨나는 것이라고 했다.
배음이 없는 Sine 파를 수백, 수천가지를 쌓아 올리면서 주파수와 진폭을 조절하면 새로운 파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더해서 쌓아 올려 Adding을 하는 것이, Additive Syntesis의 합성 방식이다.
Sine 파를 홀수 배음으로 쌓아올리면 Pulse파가 만들어지고, 배음에 따라 진폭을 줄이면 Triangle 파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짝수와 홀수 배음으로 쌓아올리면 Saw 파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Additive synthesizer 의 예: Native Instruments Razor, Logic X Alchemy, Arturia CMI V
Subtractive Sythesis: 감산 합성법
이미 있는 파형의 배음들을 필터라는 것으로 깎아낸다.
필터라는 것은 주파수 대역에 있는 배음들을 하나의 필터로 걸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노브를 조절하면서 음역대를 올리거나 줄이면서 필터처럼 걸러내고 싶은 주파수 대역들의 음역대를 걸러낸다.
Subtractive synthesizer 의 예: Korg minilogue, Arturia Mini V, Ableton Analog, Vacuum
FM Synthesis: 주파수 변조 합성법
Frequency Modulation Synthesis라는 뜻으로,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말하자면 파형의 음색을 다른 파형으로 변조를 시켜서 새로운 배음을 생성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소리가 나는 캐리어가 있고, 변조를 시키는 모듈레이터가 있다.
FM synthesizer 의 예: Yamaha DX, Korg Volca FM
Wavetable Synthesis:
테이블에 다양한 파형들을 넣을 수 있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표를 생각하면 표에서 한 칸에 하나의 파형을 넣을 수 있고, 이렇게 파형이 들어가 있는 칸들을 스크롤하면서 소리가 바뀌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한가지 테이블에 sin, triangle, pulse, saw를 넣는다면, 노브를 돌리다 보면 sine 에서 triangle로 바뀌고 또 Saw까지 갈 수 있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Serum 이 Wavetable Synthesis 방식으로, 대표적인 파형 외에도 다양한 파형들을 고를 수가 있고, 나만의 파형을 만드는 기능도 있다.
Wavetable Synthesizer의 예: Massive, Serum
이외에도 PCM, Granular 등의 신디사이저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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