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스피커를 사게 되면 그에 맞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
그렇게 이런저런 케이블을 검색하다 보면 Balanced 케이블이 나오고 또 Unbalanced 케이블이 나오고 뭐가 뭔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두 케이블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Unbalanced Cable
언밸런스드 케이블은 1 개의 conductor를 사용한다.
1개의 conductor는 Positive Conductor 혹 Hot wire라고 하며,
conductor 이외에 Shield(ground)가 있는데 남은 전기를 땅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언밸런스드 케이블의 특징은 간섭 노이즈가 있는 것이다. 2개의 강한 전기 에너지가 서로 수평으로 흐를 때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많이 본 적이 있는 TS 케이블 혹은 RCA(Coaxial) 케이블이 Unbalanced 케이블의 종류이며, 기타나 베이스 혹은 몇몇의 스피커에 사용이 된다.
Unbalanced는 - 10 dBV 정도의 낮은 레벨의 신호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Consumer Line에 보통 사용이 됩니다.
Balanced Cable
밸런스드 케이블은 2개의 conductor를 사용한다.
하나는 Positive 혹은 Hot wire라고 하며,
다른 하나는 Negative 혹은 Cold wire라고 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Shield가 있다.
밸런스드 케이블의 특징은 간섭 노이즈가 매우 감소하여 깨끗한 소리가 난다.
이러한 원리는, Negative conductor에서는 기존 신호를 한번 반전시키면서 위상 cancellation을 시키며 소리가 없어진다. 중간에 노이즈는 함께 그대로 흐른다.
그리고, positive와 negative conductor의 끝에는 신호가 합쳐지는 input, 이 있게 되는데, 여기서 위상을 다시 반전시켜 주면 cancel 되었던 기존 신호가 다시 반전되고 Positive와 합쳐지면서 신호는 증폭이 되고, 기존에 흐르던 노이즈의 신호는 반전이 되어서 cancellation이 일어나면서 노이즈가 감소가 되는 것이다.
소리가 서로 보완이 되면서 Unbalanced 케이블보다 더 높은 레벨의 신호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특징들로, 밸런스 케이블이 더 긴 거리로 이동을 할 수가 있어서 보통 마이크나, 전문 음향 장비 등의 Pro Line에서 이런 밸런스 케이블을 사용한다.
Balanced 케이블의 종류로는 TRS 케이블 및 XLR 케이블이 있다.
따라서, Balanced 케이블은 노이즈가 별로 없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고, 가지고 있는 신호의 레벨이 더 크고
Unbalanced 케이블은 노이즈가 있으며, 밸런스드 케이블에 비하여 더 짧은 선을 사용하게 되고 (9미터 정도), 가지고 있는 신호의 레벨이 더 작다.
케이블의 길이 등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밸런스 케이블을 사용할지 언밸런스드 케이블을 사용할지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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